유망 테크기업 기술 전시 및 홍보 진행
디지털 농업·기후변화 대응 기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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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전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5)'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해당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농식품 특화 창업박람회로 지난 2023년 처음 시작됐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코엑스·농협이 공동 주관한다.
박람회는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기술을 전시·홍보하고 투자유치, 판로확대,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그린바이오, 애그테크, 푸드테크 등 분야 스타트업 202개 사가 참가해 총 359개 부스를 운영한다. 디지털 농업, 기후변화 대응 등 ESG 관련 농식품 기술이 집중 소개될 전망이다.
농진원 관계자는 "AFPRO는 지금까지 총 229억 원의 투자유치와 200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 행사도 농업 혁신을 경험하고 협력과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람회는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기술전시, 상담회, 토크콘서트, IR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관에서는 농식품 기업 수출·판로 지원을 위한 상시 상담 및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송 장관은 "정부는 농식품 산업이 첨단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민 삶을 향상하고 국가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며 "기술과 창업이 맞닿은 지점에서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