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과 시너지 효과… 중장기적 성장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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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과 조창현 전무 2명이 각자 대표이사로 함께 이끌게 될 예정이다.
조 전무는 지난 9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으며, 오는 30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현대카드는 이번 내정으로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이를 위한 장기적인 세대교체 차원에서 조 전무를 각자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내부에서 조 전무는 마케팅 전략과 신용판매 기획, CLM(Customer Lifecycle Management), 금융영업 등 신용카드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실무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그는 여러 조직을 거치며 리더십과 열린 소통능력을 보여줘 임직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의 관리 및 소통능력은 정태영 부회장의 통찰력과 높은 시너지를 내 현대카드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