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대회들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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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따르면 8월 개최 예정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의 총상금은 15억원으로 증액됐다.
작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총상금은 14억원이었고 올해 1억원이 더 늘어나는 것이다.
1억원 증액되면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하나금융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함께 KLPGA 투어에서 최고 상금 대회로 올라섰다.
아울러 2025시즌 KLPGA 투어의 총상금은 약 329억원 규모로 커졌다.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자극하는 대회 우승 상금도 지난해 2억52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뛰어 올랐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8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치러될 예정이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올해 1승이 있는 박현경이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상금을 올린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올 시즌 최고 상금 대회 중 하나로 열리게 될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5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KLPGA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