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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올해의 연구원상 시상…‘혁신기술’로 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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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7. 17. 14:37

구성원 중심 연구·프로젝트 육성
성남 판교 에코랩에서 시상식
안재현 사장 "회사와 구성원 성장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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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에코랩(ECOLAB)에서 제8회 올해의 연구원상을 시상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대상을 수상한 기능소재연구실 박준용 매니저와 유영만 PL, 그린소재연구실 문정미·오현우 매니저, 장려상을 수상한 그린소재연구실 김상우 매니저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케미칼
SK케미칼이 구성원 중심 연구·프로젝트 육성을 위해 올해의 연구원상을 시상했다.

17일 SK케미칼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에코랩에서 제8회 '올해의 연구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 해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 중 주력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사례를 뽑아 시상하는 행사다. 심사 항목은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창의성·난이도·기술가치·완성도·패기 등이다.

올해의 연구원상 대상은 '기능소재 스카이펠(SKYPEL)·스카이본(SKYBON) 공정 개발 통한 수익성 개선'과 '에코젠 프로(ECOZEN Pro) 물성 개선 통한 용도 확대' 등 2개 프로젝트에 주어졌다.

스카이펠과 스카이본은 폴리에스터를 기반으로 한 기능 소재다. 스카이펠은 고무 같은 탄성을 가지면서도 내열성이 뛰어난 소재로 전선용 튜브 및 자동차 부품 등에 쓰인다. 스카이본은 접착제, 코팅제의 원료로 내화학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에코젠 프로 프로젝트는 강도와 투명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투명도가 높아지면 강도가 떨어지는 난제를 해결해 다회용 컵, 밀폐용기, 블렌더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우리 구성원이 주어진 문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안해 낸 과제 하나 하나가 SK케미칼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력을 높이는 자산이 된다"며 "연구원이 스스로 주어진 문제와 대안에 대해 몰입하고 이를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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