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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방콕行…디지털금융·토큰화 리스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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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7. 18. 12:00

'제30차 EMEAP' 및 '14차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 참석
7월 20일 출국 후 7월 23일 귀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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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30차 EMEAP 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제14차 중앙은행 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한다. 이 총재는 회의 참석을 위해 20일 출국후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EMEAP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홍콩 등 11개국 중앙은행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1991년 설립돼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이 총재는 EMEAP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함께 지정학적 분절화, 인플레이션 동학 변화 등 주요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산하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와 5개 실무협의체(금융시장, 지급결제·은행감독 워킹그룹, IT 국장회의, 금융기관 정리계획 연구그룹)의 활동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열리는 금융감독기구 수장 회의에서는 토큰화 자산의 리스크와 기회,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지털금융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지난 2011년 제주에서 진행한 제16차 EMEAP 총재회의에서 금융감독기구가 별도로 존재하는 5개국을 특별초청하기로 의결한 데 따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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