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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서 박 차관은 올해는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출범 10주년으로서 그간 3국 협력의 모멘텀이 지속 강화되는 가운데 한미일 협력의 지평이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기술, 인적교류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거쳐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3국 차관은 한미일 협력을 통한 강력한 북핵 억제력 유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박 차관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했다.
특히 3국 차관들은 경제안보가 3국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라는 점에 주목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및 AI 등 핵심·신흥 기술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3국 차관들은 앞으로도 각급 협의와 사무국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한미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박 차관은 이날 오전 후나코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일 외교차관회담도 가졌다. 박 차관은 한일 양국이 다양한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후나코시 사무차관과 의견을 함께 했다.
양 차관은 최근 복합적 국제질서 변화에 직면한 양국이 다양한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 성과물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