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후계자 이미지 부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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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NYP)는 세계 최대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의 자료를 인용, 밴스 부통령이 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 27%로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마켓은 암호화폐 기반 온라인 베팅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의 실시간 예측을 통해 차기 대권 향방에 대한 민심의 기대치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 40세인 밴스 부통령은 이미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4월 폭스뉴스에 출연해 "그 시점이 오면 대통령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우리가 일을 잘 해낸다면, 정치적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NYP 보도에 따르면 폴리마켓의 예측 순위에서 밴스 부통령에 이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4%로 2위,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연방 하원의원이 10%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부 장관은 8%로 4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6%로 5위,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5%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과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각각 4%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