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및 100㏊ 침수 등 집계
젖소 32마리 유실·폐사 신고 접수
신속 피해조사·폐사축 처리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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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 가평군 조종면과 상면 등을 방문해 산사태 및 침수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가평군은 전날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 197.5㎜의 호우가 집중됐다. 이로 인해 같은날 오후 6시 기준 사망 2명, 실종 3명, 부상 6명 등 인명피해와 농작물 약 100㏊ 침수 등이 발생했다. 젖소 32마리가 유실·폐사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농협 등 관계기관과 피해 조사를 진행해 재해보험금 및 복구비 등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또 폐사축 처리, 피해가축 대상 수의진료 및 사료 지원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송 장관은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부는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함께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