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모의서류평가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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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2025 고교교사 모의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경기지역 고교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입전형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 증진과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년 넘게 운영됐다. 특히 올해 신청 접수 시작 30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는 게 숭실대 관계자 설명이다.
프로그램은 숭실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시스템을 바탕으로 교사들이 직접 온라인 모의평가를 실시하고 그에 대한 입학처의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장성연 입학처장의 개회사·환영 인사로 시작해 숭실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시스템을 소개한 후 약 80분 간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평가 실습으로 이어졌다. 이후 교사들의 평가 내용과 입학사정관의 실제 평가를 비교·분석하고, 대학의 평가 관점을 직접 공유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숭실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와 신뢰를 제고하고 대학의 지원율과 인지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숭실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4일 간 진행되며, 최초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