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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쿠폰 요일제 헷갈려 헛걸음… 2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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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7. 22. 11:51

요일별 대상자 25일까지 상이
26일부터 연도 상관없이 진행
자료=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 그래픽 = 박종규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체 대상자의 13.8%인 697만5천642명이 신청을 끝냈다고 행정안전부가 22일 밝혔다. 신청 둘째날인 2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2·7인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카드사 신청 홈페이지, 앱 접속이 지연되거나 일부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산 오류 등으로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다.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이들 중에는 신청 날짜를 출생 연도가 아닌 생년월일 끝자리로 착각해, 찾아왔다가 되돌아간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쿠폰 지급은 신청 다음 날 이뤄진다. 지난 21일 신청으로 22일 지급되는 금액은 총 1조2천722억원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신청이 시작된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1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있다./박상선 기자
민생쿠폰 1차 신청 첫 주인 25일까지는 시스템 과부하·혼잡 방지 등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운영한다. 화요일인 22일은 끝자리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에는 5·0이면 신청할 수 있고, 주말엔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대상자 신청이 진행됐다. 26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정부는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 앱,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등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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