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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남산 충정사·잠실 불광사 등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 31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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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7. 22. 00:08

내부 심사 거쳐 총 31곳 선정..."운영 사찰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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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상 프로그램 지도자를 교육하는 금강스님./제공=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이 국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선명상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 조계사, 남산 충정사, 잠실 불광사 등 31개 사찰이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 사찰(기관)'로 선정됐다.

조계종 미래본부는 22일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 사찰(기관) 모집'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전국의 많은 사찰이 참여해 선명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총 31곳이 선정됐다.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스님은 "선명상 프로그램의 운영 여건과 공간, 그리고 선명상을 체험하거나 시작하고 싶은 일반인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고, 현재 7곳 이상의 사찰이 신청서를 추가로 제출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 사찰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사찰과 기관의 지도자스님과 실무자들은 지난 17일 조계사 불교대학에서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 지도자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종단의 지원을 통해 선명상 체험 프로그램(1시간 과정), 선명상 입문 프로그램(4주 입문 과정, 집중 2박 3일 과정) 등을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말부터 직접 운영하게 된다.

선명상 1박 2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선명상 템플스테이 특화 사찰 지정을 통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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