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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 대회 전초전…김효주·임진희, 스코틀랜드서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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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7. 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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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 KLPGA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으로 전초전을 치른다. 한국에서는 김효주와 임진희 등이 나서 우승에 도전한다.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은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38야드)에서 개최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1일 웨일스에서 개막하는 AIG 여자오픈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조율하는 기회로도 통한다.

한국에서는 이번 시즌 1승이 있는 김효주, 임진희, 김아림을 비롯해 1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김효주는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렸던 2023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고 2022년엔 공동 3위에 오르며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8위를 달리는 최혜진과 신인 윤이나도 출전한다. 8년 전 이 대회 우승자 이미향도 다시 한 번 트로피를 바라본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스코틀랜드 오픈에 처음으로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그레이스 김(호주)은 2주 전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연승에 도전한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호주)와 US여자오픈 챔피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도 정상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코글린(미국)은 방어전에 나선다.

한편 이달 초 여자 프로골프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일랜드오픈에 우승한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의 로티 워드(잉글랜드)는 프로 전향 이후 첫 대회를 치른다. 워드는 LPGA 투어가 올해부터 시행한 엘리트 아마추어 패스웨이(LEAP)를 통해 처음으로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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