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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이스라엘대사관, 전쟁기념사업회에 “전쟁 참혹함 알릴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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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7. 23. 09:07

[사진자료1]
22일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왼쪽)과 바락 샤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공관차석(오른쪽)이 환담을 나누는 모습. /사업회 제공
바락 샤인(Barak Shine)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공관차석이 전쟁기념관을 찾아 "이스라엘은 전쟁의 참혹함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쟁기념관과 함께 이러한 역사적 메시지를 확산시킬 수 있는 협력 방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샤인 공관차석은 22일 "전쟁기념관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유대계 참전용사들이 6·25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이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전쟁의 비극적 교훈을 평화의 가치로 승화시키는 일은 사업회의 핵심 사명 중 하나"라면서 "세계사적 비극과 6·25전쟁 참전의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나 프로그램이 사업회의 취지에 부합한다면 검토해 볼 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선 유대인들의 6·25전쟁 참전역사와 국제 정세 및 안보 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도 오갔다.

샤인 공관차석은 이날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열린 한미안보연구회 주관 '6·25전쟁 비국가 및 유대인 참전연구' 특별세미나 참석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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