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농기계 신고 건 99% 조사 완료
이달 25일부터 보험금 지급 착수 예정
|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가축과 농기계의 경우 신고접수 건 99%에 대한 피해조사가 완료됐다.
농식품부는 선제적인 손해평가 대응을 위해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3일 내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손해평가 추진현황을 보면 지난 21일 기준 호우 피해 신고 2만1877건 중 1만2514건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다.
당국은 침수 등 피해를 입은 농가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보험금 지급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청 농가에 한해 최종 보험금이 확정되기 전 추정 보험금을 절반가량 선지급할 방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조속한 현장 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20일 전국적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침수피해 규모는 전날 기준 약 2만9111㏊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