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농식품부, 호우 피해 농가 손해평가 추진… “보험금 50% 선지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3010013118

글자크기

닫기

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7. 23. 11:00

신고접수 3일 이내 조사 실시 방침
가축·농기계 신고 건 99% 조사 완료
이달 25일부터 보험금 지급 착수 예정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손해평가를 긴급 추진한다.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가축과 농기계의 경우 신고접수 건 99%에 대한 피해조사가 완료됐다.

농식품부는 선제적인 손해평가 대응을 위해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3일 내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손해평가 추진현황을 보면 지난 21일 기준 호우 피해 신고 2만1877건 중 1만2514건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다.

당국은 침수 등 피해를 입은 농가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보험금 지급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청 농가에 한해 최종 보험금이 확정되기 전 추정 보험금을 절반가량 선지급할 방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조속한 현장 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20일 전국적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침수피해 규모는 전날 기준 약 2만9111㏊로 잠정 집계됐다.
정영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