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한국공항공사, 공항 가스시설 안전관리 ‘맞손’

공항 내 가스시설 대상 정기안전진단 실시
가스시설 예방 전국 14개 지방공항으로 확대

이수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왼쪽)과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이 지난 22일 충북 음성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국가공항 가스시설 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 음성의 본사에서 한국공항공사와 '공항 가스시설의 절대 안전·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일 진행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진단) 공항 내 가스시설 대상 정기안전진단 실시 △(특별점검) 특별교통대책 기간(설·추석 연휴) 대비 합동 점검 △(현장안전강화) 현장 가스안전관리 실효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제공항의 가스안전관리 협력을 시작으로 14개 지방공항 전체로 확장하고, 국내외 항공 여객·운송 전 분야에 걸쳐 가스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0년 진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핵심시설의 주기적 안전진단과 교육지원, 기술교류 등 K-안전의 선두주자로서 가스시설 안전성 확보·대국민 절대 안전 확보의 기관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