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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석 농식품부 차관 “침수 피해 입은 콩, 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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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7. 23. 15:12

23일 충남 당진 논콩 재배현장 방문
보험 가입 기한 다음달 8일까지 확대
"논 타 작물 재배 농가에 직불금 지급"
사진 3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가운데)이 23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콩 재배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3일 "침수 피해를 입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어려운 콩은 가입기한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콩 재배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당진은 지난 16~20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다. 특히 논콩 침수 면적은 5664㏊로 이는 축구장 7932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다.

강 차관은 "조속히 손해평가와 보험금 지급을 추진하겠다"며 "침수 피해를 입은 콩의 경우 가입기한을 당초 이달 25일에서 다음달 8일로 연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타 작물을 심은 논이 침수 피해 농지로 등록된 경우 작물의 생육 부진, 경작 불능 상황이라도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피해농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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