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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재차관, 공급망 위험 요인 점검·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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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7. 23. 17:49

경제안보품목 개편안 관계부처 의견 수렴
범정부 위기대응 역량 강화 방안 제시
이형일 차관, 경제안보품목·서비스 전문위원회<YONHAP NO-2235>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품목·서비스 전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연합
정부가 경제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공급망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품목·서비스 전문위원회'를 주재하고 경제안보품목·서비스 개편안에 대해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차관은 "최근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 지정학적 갈등 심화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글로벌 공급망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며 "급변하는 경제안보 환경 속에서 경제·산업·민생의 공급망 취약점을 전면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현재 공급망안정화위원회 산하에 △경제안보품목·서비스 △대외경제전략 △비축 3개 분야 전문위원회 설치·운영중이다.

정부는 특정국 의존도가 높고 국내 대체 생산이 어려운 품목·서비스를 '경제안보품목·서비스'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아울러 정부는 공급망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하기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범정부 차원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정부는 "경제안보품목·서비스 개편안을 비롯한 주요 논의사항은 향후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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