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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 연1600억원 R&D 투자…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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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7. 24. 16:48

/에코벡스
글로벌 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 로보틱스가 강력한 기술력과 보안 역량,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에코백스는 전 세계 170개국 이상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약 2800만 가구에 스마트 클리닝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10년 연속 로봇청소기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에코백스의 지속적인 성장에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지식재산(IP) 전략이 뒷받침되고 있다. 2024년 기준 R&D 투자 규모는 약 1억2천300만 달러(한화 약 1천600억 원)이며, 전체 인력 중 1천600명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이다. 이 같은 투자 성과로 현재까지 확보한 글로벌 특허는 2천415건에 달한다.


기술력은 국제 전시회 및 인증기관의 평가를 통해서도 입증되고 있다. CES 2025에서 ‘Best in Show’, ‘Best of CES’, ‘Editor’s Choice’ 등 3관왕을 수상한 데 이어 IFA 2024에서는 ‘Best of IFA’, ‘Indoor Cleaning Solutions Gold Award’ 등을 수상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보안 성능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백스의 프리미엄 제품인 ‘디봇 X8 프로 옴니’와 ‘디봇 T80 옴니’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로봇청소기 기술뿐 아니라 신뢰성 있는 보안 역량까지 세계적 수준을 충족한 결과로 평가된다.


에코백스는 연간 100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 경쟁력도 갖췄다. 다각도의 품질 검사와 20개 이상의 산업 표준 제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업계 유일 세계 최고 인증기관으로부터 공인받은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기술은 사용자의 일상을 바꾸는 힘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Robotics for ALL)’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지난 27년간 꾸준한 기술 혁신을 이어왔으며, 2017년 한국 진출 이후 국내 시장에서도 기술 기반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가 국내 최대 기술 콘퍼런스 ‘스마트클라우드쇼 2025’에 기조 연사로 참석해 AI 기반 로봇청소기의 미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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