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분기 최고 실적에 장 초반 3% 상승

HBM 공급 확대 힘입어 영업익 9조원 돌파

SK하이닉스 주가가 2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0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 종가 대비 3.35% 오른 2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하이닉스가 발표한 2분기 영업이익은 9조2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증가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9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한 6조9962억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한 22조232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