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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업계, 폭우 피해 복구에 동참…성금·구호물품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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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7. 24. 10:29

아모레퍼시픽·다이소·동원 등 수억원 규모 지원
식음료업계도 긴급 물자 전달
수해복구 나선 공무원<YONHAP NO-2381>
22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모고리에서 경남도청 소속 공무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주택의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폭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유통·식품업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아성다이소, 동원그룹, 빙그레 등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아성다이소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억원을 기부했다.

동원그룹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총 9만여 개의 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함께 마련했다.

식품업계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성금 2억원과 함께 커피믹스, 캔커피 등 구호물품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남 당진시·태안군과 경남 산청군 등에 13만병의 음료를 지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과 포천군에 멸균우유 제품 총 6048개를 전달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봉사자들에게 피자를 지원했다. 빙그레 역시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 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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