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계은퇴 의사 밝힌 홍준표 | 0 | 지난 4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경선에 탈락 후 정계은퇴 의사를 밝힌 홍준표 후보가 당사를 나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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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4일 "여의도 정치판에 보좌관에 행패 부리고 갑질하는 의원이 어디 강선우 한 사람뿐이겠는가"라며 전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저격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직자를 이유 없이 발로 걷어차 당직자들의 집단 항의에 스스로 탈당했다가 조용해지니 슬그머니 재입당한 의원은 없었던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S대 안 나왔다고 일 년에 보좌관 수명을 이유 없이 자른 의원은 없었던가"라며 "술 취해 보좌관에게 술 주정 하면서 행패 부린 여성 의원은 없었던가"라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모두들 쉬쉬하곤 있지만 이미 보좌관 갑질은 여의도 정치판에 관행이었다"며 "그 관행이 새삼스럽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심성 나쁜 사람들은 이제 좀 정리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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