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금융·동반성장·재해복구로 ESG 실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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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올해 2분기 총 802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1분기(7848억원)보다 약 200억원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먼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과 금리우대 등 포용금융, 산불·수해 피해복구 지원, 저출생 극복 지원 등 지역사회 돌봄 활동을 통해 2927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부담 완화, 중소기업·벤처기업 성장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존·동반성장 활동으로 509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KB금융은 매년 금융·비금융 부문에서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화폐 가치로 산출해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한다. 또 고객과 주주·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분기별로 사회적 가치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한편 KB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사업과 포용금융을 전담하는 '포용금융부'를 신설하고,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또 KB금융은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현장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긴급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따뜻한 금융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KB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