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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의 보험손익은 5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으나, 투자손익은 163.5% 증가한 262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지급여력비율(K-ICS)은 187%로 15.7%포인트 하락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2176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손해율은 80.3%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79.9%로 1%포인트 하락했으나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7.5%, 82.3%로 각각 10.9%포인트, 2.9%포인트 상승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올해 들어 보험업계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상생 금융 차원의 보험료 인하와 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액 증가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했지만,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장기보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손해율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 확대, 금리하락 영향에 따른 구조화채권 평가이익 등에 힘입어 투자수익도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