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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회를 맞은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기업 상담회다. 지난해 행사에는 국내외 302개 기업이 참가해 약 500만 달러(약 70억 원)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행사에 해외 바이어 70개 사와 국내 셀러 300개 사를 초청해 B2B 상담회를 중심으로 참가 기업 간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고, 서울 의료관광 시장의 도약을 견인할 계획이다. 의료관광 소비력이 큰 중동 지역과 러시아, 몽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사전답사여행(팸투어), 홍보부스, 서울의료관광 설명회, 네트워킹의 밤, 의료관광 규제개혁 토론회 등도 진행된다.
'2025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의료관광 기업은 이날부터 8월 25일까지 공식 누리집(https://sitmmt.org)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서울의료 관광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온 대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양질의 바이어 모집, 맞춤형 프로그램, 체험부스 운영 등 국내 참가기업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 만큼, 의료관광 유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