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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관세영향에 말레이 공장 멈춰…비중국 경쟁력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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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7. 24. 15:41

[사진] OCI홀딩스 로고 (1)
./OCI홀딩스
이우현 OCI 홀딩스 대표는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태양광 부진으로 OCI테라서스가 5월 이후 가동 정지되며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OCI홀딩스는 2분기 영업손실 77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어 "올해 4월 미국 상호관세 발표 당시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지역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지 고객사가 가동을 중단했다"면서 "이에 따라 OCI테라서스 제고가 쌓이며 가동을 중단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장 중단으로인한 손실은 500억원 정도고, 제고자산에 대한 손실은 188억이다"라면서 "영업적자 대부분은 공장 가동중지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한 압박으로 OCI테라수스의 비중국산 경쟁력이 돋보일 것"이라면서 "고객사들의 제고는 2~3주치 밖에 없기 때문에 시황이 안정된다면 향후 가수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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