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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오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교통센터에서 현장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정책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슬로건은 '세계 어디서든, 예외 없이 든든하게!'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는 해외여행자, 교민, 선박·항공 승무원 등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다. 최근 5년(2020~2024년)간 누적 상담 건수는 1만8040건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에만 2199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소방청은 앞서 출국장 내 홍보영상 송출, 로밍센터 안내 책자 비치, 공항 전광판 이미지 송출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항 내 체험부스를 운영해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카카오톡에서 '소방청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채널을 추가하면 소방청 마스코트 '일구' 캐리어 네임택과 스티커를 증정한다. 포토존도 마련해 이용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휴가철 해외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홍보와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구급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