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자 수익·디지털 전환·글로벌 확대 등 4대 추진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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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업점장 회의는 평소 현장 소통을 중시해온 김성태 행장의 뜻에 따라 경영진이 직접 영업 현장을 방문해 하반기 전략방향과 각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인천지역본부를 찾은 김 행장은 상반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영업점장들을 격려하고 각자 맡은 업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또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 지원과 첨단산업 육성 등 정부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업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미래 대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비이자 경쟁력 강화와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4대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김 행장은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해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개발과 함께 직원들의 업무 방식까지 바꾸는 전사적인 디지털 내재화를 주문했다.
김 행장은 "변화를 이끌고 성과를 창출하는 힘은 결국 현장의 실행력에서 나온다"며 "절차나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신속하게 소통하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빠르게 연결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행장은 같은 날 인천 남동구에 있는 가구용 부품 제조기업 문주하드웨어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천 부평구 인천동부지역본부 및 인근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