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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5일 서울 조계사 템플스테이관 3층 담소에서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9년 9월 1일까지다. 원경스님은 임명장 전달식 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복구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4연임을 축하한다. 본말사 대중을 잘 이끌어 화합 속에 교구를 운영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포교와 전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원경스님은 "종단의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대중들이 잘 따라줘 교구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마곡사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무원장스님의 뜻에 따라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경스님은 진연스님을 은사로 1988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천안 성불사 주지, 제13~15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