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버랜드서 ‘K LUCKY DROP’ 개최…AI 브랜드 체험 이벤트 ‘눈길’

K intelligence 인지도 위한 이벤트
사전 프로모션에 약 1만8000명 응모
갤럭시 신제품 체험 등 마련

관람객이 'K LUCKY DROP' 이벤트에 AI와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KT

KT는 고객 체험형 프로젝트 'K intelligence LUCKY DROP'(이하 K LUCKY DROP)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 LUCKY DROP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리즈형 프로젝트로 AI(인공지능) 브랜드 'K intelligence'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론칭 행사 전 온라인 사전 프로모션에 약 1만8000명이 응모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고 오프라인 행사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인 에버랜드 정문 야외 광장에서 개최됐다. 행사 현장에는 대형 벌룬과 4미터 높이의 미디어 월이 설치돼 포토존과 AI·AR(증강현실) 기반 콘텐츠가 관림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람객이 'K LUCKY DROP' 이벤트에 참가해 풍선, 키링, 엽서, 한정판 이강인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을 받고 있다./KT

특히 하루 3회 열리는 'K LUCKY DROP TIME'은 참가자가 미디어 월에 스마트폰을 비추고 증강현실로 구현된 '럭키박스'를 터치해 경품을 받는 체험형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경품은 풍선, 키링, 엽서, 그리고 KT·이강인·아디다스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LEE KANG IN 유니폼'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유니폼은 'LEE KANG IN' 철자 중 'K AI'를 강조한 특별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AI 음성 기술로 구현된 'AI 이강인' 콘텐츠에도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AI 이강인은 관람객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주고 고객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갔다.

관람객이 'K LUCKY DROP' 이벤트에 AI와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KT

이외에도 최신 AI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신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관람객은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AI 기반 이미지 변환 체험을 통해 출력된 사진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한 가족 단위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하늘을 보며 스마트폰을 들어 올리니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다"며 "일상 속에서 첨단 기술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태식 KT Brand전략실 상무는 "K LUCKY DROP 프로젝트는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참여형 브랜드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K-AI 기술 기반의 양방향 콘텐츠로 고객과 교감하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람객이 'K LUCKY DROP' 이벤트에 참가해 풍선, 키링, 엽서, 한정판 이강인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을 받고 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