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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쿠폰’ 8월까지 다 쓰면 최대 5만원 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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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7. 28. 11:45

카드업계 '특별쿠폰' 공동 행사
31만 명 추첨… 총 25억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후 첫 주말인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 한 가게에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
카드사들이 오는 8월 31일까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액 쓴 국민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까지 특별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부와 신용카드업계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카드사 자체 예산으로 마련됐다.

당첨 인원은 총 31만명, 총 지급 규모는 25억원 규모로, 1만명에 5만원, 10만명에 1만원, 20만명에 5000원 상당의 추가 쿠폰이 지급된다.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한 경우 자동 응모되며, 별도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추가 소비 쿠폰은 기존 쿠폰과 마찬가지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쓸 수 없다. 9월 중 추첨 및 당첨자 개별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소비쿠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요 카드사 홈페이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급하는 1차 소비 쿠폰은 지난 21일부터 닷새간 전체 지급 대상자의 72%인 3643만명이 신청을 마쳤다.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5만원에서 40만원까지 지급된다. 

2차 소비쿠폰은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며,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용 기한은 1·2차 소비 쿠폰 모두 11월 30일까지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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