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協, 벤처·스타트업 일본시장 진출 지원

아시아 최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ILS 2025' 3년 연속 자문기관 참여

벤처기업협회 2025ILS 참가기업모집 이미지.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Toranomon Hills)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오픈이노베이션 매칭 행사 '이노베이션 리더스 서밋(Innovation Leaders Summit 2025·ILS2025)'에 3년 연속 국내 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ILS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피칭·전시, 대기업 리버스 피칭, 비즈니스 미팅 등 파워 매칭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년도 ILS2024에는 전 세계 약 777개의 스타트업과 133개 일본 대기업과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해 총 35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번 ILS2025에 △화학 △신소재 △반도체 △배터리 △디지털헬스 △재생에너지 △탈탄소화 △제조 △웨어러블 △스포츠 △모빌리티 분야에서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회원사와 예비창업패키지 기업을 추천한다. 선정된 추천 기업에는 사전 크로스 매칭을 통한 일본 대기업, VC와의 일대일 미팅, 전시 부스 참여, 피칭 무대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ILS 참가를 통해 일본 대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실질적인 일본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