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현행범도 아니고, 이렇게 갑작스럽게 할 필요가 있나"라며 "(특검이) 오해살 일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압수수색을 하는 시기를 재조명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기가 공교롭다"며 "전당대회가 끝나고 당 지도부 새 운영계획을 얘기하고 언론도 관심이 있어야하는 상황에서 압수수색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 입장에서는 제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무슨 얘기를 했는지 궁금할 것"이라며 "수사의 주체가 바뀌다보니 확인할 게 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98.22%의 찬성률로 차기 당대표에 선출됐다. 이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당의 관성'을 거론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