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말차 팥절미컵빙' '밀크 팥절미컵빙' 등 신제품 2종을 오는 29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얼음과 함께 갈아낸 쉐이크에 떡과 팥,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토핑을 올렸다. 토핑을 다 먹은 뒤에도 음료처럼 마실 수 있는 형태로, 음료 중앙에 팥 레이어를 한 층 추가해 끝까지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말차 팥절미컵빙은 최근 M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말차를 베이스로 한 제품이다. 쌉싸름한 말차 쉐이크에 '팥' '인절미 떡'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밀크 팥절미컵빙은 기존 '팥절미 컵빙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밀크 쉐이크에 연유를 더했으며 팥과 인절미 떡,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조합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다양한 토핑, 편의성, 합리적 가격 등의 조건을 찾으면서도 프리미엄 원료와 개성 있는 맛을 동시에 원한다"며 "결국 컵빙수도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시장이 양분될 가능성이 커 각 브랜드가 어느 쪽으로 포지셔닝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