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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20% 감축…직원 4000명 사직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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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7. 28. 10:57

NASA 예산 삭감과 조기 은퇴 권고에 따른 결과 관측
Climate Missing Reports <YONHAP NO-0858> (AP)
2020년 5월 20일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의 조립 빌딩 상단 근처에서 작업자들이 비계에 올라 NASA 로고를 다시 칠하고 있다. /AP·연합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가 27일(현지시간) 전체 직원 중 20% 이상인 약 400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과 교도 통신에 따르면, 나사는 이날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조기 은퇴 권고에 따라 사직 신고가 진행됐다며 "간결하고 효율적인 조직의 실현과 달과 화성 탐사 추구 능력 유지의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나사 직원은 약 1만 8000명으로, 현재까지 사직을 신고한 인원이 퇴사하면 약 1만 4000명 정도로 감소할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나사의 예산 삭감을 예고하며 나사 지원들에 대한 조기 은퇴를 권고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나사 내부의 불신이 커지며, 이번 사직 행렬이 예상보다 상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향후 우주 개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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