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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극한호우 저수지 붕괴 사전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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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5. 07. 28. 13:05

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극한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사고 예방 등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저수지 정기 안전 점검과 호우 대비 사전 점검을 진행했고, 저수지 물넘이에 사전 방류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집중 호우 시 저수지에 더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저류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공사는 집중호우 전 평균 저수율을 58.8% 수준으로 관리해 약 12억 톤 규모의 저류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집중호우 기간 동안 저수지에 설치된 수위 계측기와 CCTV 등을 활용해 저수지 수위와 시설 상태를 상시 점검했다.

이로 인해 집중호우로 저수지 수위가 상승해 홍수위에 도달하였을 때 저수지 20개의 하류 지역 주민 2885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았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극한 기상 대비를 위해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면서 "현장 중심 점검과 대응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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