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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이종호재단, ‘2025 JW아트어워즈’ 장애 미술인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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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 강혜원 인턴 기자

승인 : 2025. 07. 28. 13:42

올해 작품 규격 완화 등 제도 개선…8월 29일까지 작품 접수
[JW 사진자료] 2025 JW아트어워즈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강혜원 인턴기자 =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장애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2025 JW아트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JW아트어워즈는 국내 기업이 주최한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다. 각자의 빛이 모여 하나의 무지개를 이루듯,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참가 자격은 만 16세 이상의 '장애인복지법' 제2조 및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장애인이다. 분야는 한국화와 서양화 등 순수미술 부문으로 올해 창작한 10호 이상의 작품에 한해 출품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공모전 작품 규격을 완화했고, 구글폼과 QR코드를 활용한 웹사이트 접수를 도입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역대 본상 수상자의 재참가를 제한해 새로운 참여자들이 수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청자는 다음 달 29일까지 JW이종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총 27명을 선정한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JW아트어워즈는 매년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과 이름을 세상에 소개하며, 그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알려왔다"며 "올해도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해 자신의 예술적 가능성을 펼쳐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강혜원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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