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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상식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며 약 4000명의 전문가 평가단이 온라인 평가와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SNS 운영 성과를 심사한다. 올해는 273개 기업이 335개 소셜 서비스를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
코스맥스는 수상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기술 중심 B2B 콘텐츠에서 벗어나 브이로그와 매거진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형식으로 소통 방식을 전환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코스맥스는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7월 인스타그램 운영을 본격화한 이후 1년 만에 팔로워 수는 약 5배 증가한 2만1000명을 기록, 누적 조회수는 900만 회를 기록했다. 현직자의 시선으로 기업을 소개하거나 최신 유행 밈을 반영한 콘텐츠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SNS 운영에 Z세대 담당자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했다고 밝혔다. 주 사용층인 2030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다. 그 결과 생산공장 소개 영상은 1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고, 구직자 대상 콘텐츠 '뷰티회사 관찰일기'는 코스맥스를 '상반기 구직자 최다 조회 뷰티기업'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뷰티 트렌드를 발빠르게 전달하는 글로벌 뷰티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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