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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컬렉션은 세계적인 한류 축제인 케이콘과 연계해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판촉 행사로 2014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특히 케이콘 LA는 케이컬렉션 최다 개최지로 지금까지 중소기업 401개사가 참가해 약 146억원의 수출 실적 기록했다.
이번 케이컬렉션에는 뷰티, 생활용품, 식품, 패션 등 다양한 국내 대표 브랜드를 보유한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LA 컨벤션 센터(LACC) 웨스트홀에 열리는 대규모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현장 판촉전에서는 전시·판매뿐 아니라 전통놀이, 메이크업쇼 등이 마련된다.
현지 실계약 이력이 있거나 미국 시장 진출 역량이 검증된 미국 유력 바이어 50개사가 대거 초청된다. 참가기업들은 각자 브랜드의 강점을 어필하며 일대일 맞춤형 B2B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게 된다. 상담회 현장 곳곳에서는 수출 협상과 글로벌 네트워킹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케이컬렉션의 홍보 앰버서더로는 걸그룹 힛지스(HITGS)가 선정됐다.
LA 더 소스몰(The Source OC)에서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케이(K) 뷰티 스트리트'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케이뷰티 브랜드들의 인기 제품을 써보고 즉석 샘플링과 현장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종료 후에도 연말까지 케이 컬렉션 온라인몰 기획전이 열린다.
상생협력재단 관계자는 "케이콘 LA라는 세계적인 한류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되는 케이 컬렉션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 유통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과 유통망 다각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