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오리진' 포함 진 바닥재 시리즈 전부 저탄소 인증
'2024 대한민국 건강주택대상'환경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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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기업의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거의 없는 Super E0 등급 '나투스진(진 오리진)'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동화자연마루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소재 '나프(NAF) 보드'를 활용한 강마루다. SE0 등급의 자재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ℓ 이하로 자연과 유사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새집 증후군의 주 원인으로 꼽히며 호흡기 장애와 아토피 유발·두통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이다.
동화자연마루의 건장재 제품은 제품 출시년도인 2016년 전문 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진 시리즈와 강 시리즈 등 강마루와 복합 강마루(듀오 시리즈)·강화마루·벽재(디자인월) 등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HB 인증'을 획득했다. 친환경 건축자재 HB 인증은 건축자재의 유기화합물(TVOC, HCHO) 방출 강도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또 지난 2020년에는 '진 오리진'을 포함해 진 오리진·진 헤링본·진 그란데·진 그란데 스퀘어·진 테라·진 테라 맥스·진 텍스쳐 등 진 바닥재 시리즈 총 7종이 전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저탄소 인증을 취득했다. '저탄소 인증'은 원료·연료 대체나 공정·효율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거나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대 허용 탄소 배출량(동종 제품의 평균 배출량)보다 적은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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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관계자는 "동화자연마루의 목질 바닥재 전 제품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5㎎/ℓ 이하인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등 건축 자재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동화기업의 친환경 전략은 시장에서의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건장재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은 2022년 79%에서 2023년 81%, 2024년 86%로 꾸준히 증가했다. 건장재 저탄소 인증 제품 매출 비중도 같은 기간 49%에서 51%를 거쳐 59%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으로 늘어났다.
건축업계 관계자는 "건장재 사업은 바닥재·벽장재·도어 등의 인테리어 자재를 생산·공급하는 사업으로 국내에서 친환경 건축 규제 강화에 따라 고성능·친환경 건장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동화기업도 현재 친환경 접착제 및 저탄소 목재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데다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건축 자재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동화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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