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모든 성도 예배 시간마다 합심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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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 삽교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교봉(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사랑의교회 사역총괄 김대규 목사 등이 참석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단 하루 만에 434㎜의 폭우가 쏟아져 삶의 터전이 무너진 군민들에게 한국 교회가 마음 모아 주시고 한교봉이 이재민 배식 등 자원봉사로 함께 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며"오늘 사랑의교회 구호성금 기탁이 큰 힘이 돼 하루빨리 모든 군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교봉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는 "한국교회봉사단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재기와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아 봉사하며 위로를 전하게 되었다"며 "큰 피해를 당한 이웃들이 다시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한국 교회가 늘 함께 하고 있음을 기억하시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예산군 구호성금 외에 1000만원을 수해로 피해 입은 지역교회 복구를 위해 한교봉에 전달해 총 3000만원을 수해 복구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모았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3월에도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군에 긴급 구호성금 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사랑의교회 관계자는 "우리 성도들은 매 예배 시간마다 '주님만이 우리의 힘이요 능력이요 참 소망되심을 고백하며 수해 피해 지역과 어려움을 당한 주민들이 절망스러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허락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합심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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