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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에 올림필 메달리스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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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7. 30. 17:22

대회에 유남규·여홍철·심석희 등 방문
7개 종목 초등학생 선수 4000명 참가
교보생명_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_1 (1)
/교보생명
아시아투데이 김민혁 기자·윤채현 인턴기자 = 교보생명은 전날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종목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회식에는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 정영식 세아탁구단 감독,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 허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장진모 교보생명 전무, 김중호 교보생명 대구권역담당 등이 참석했다.

유남규 부회장은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주시를 찾았다. 유 부회장의 딸인 유예린 선수는 2017년과 2018년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해 2연패를 이뤘으며 지난해 11월 국제탁구연맹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에 앞장섰다.

지난 23일부터 닷새간 빙상 경기가 열린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에는 쇼트트랙 심석희·이소연, 피겨스케이팅 이재근·이해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인회를 열고 후배 꿈나무들과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심석희 선수는 2008년 둔촌초등학교 5학년 재학 당시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발된 바 있다. 이후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주장으로 3000m 계주 우승을 이끌었다.

오는 7일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체조 종목에는 체조 요정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인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가 방문해 유망주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역사를 쓴 여홍철 전무이사와 여서정 선수는 꿈나무체육대회에 참가해 꿈을 키웠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 육상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서천·아산·상주·김천·제천 일원에서 육상,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선수 4000명이 참가했다.

유 부회장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신유빈 선수 등 많은 선수들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국가대표로 성장했다"며 "40여년간 대회를 후원해준 교보생명에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으로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꿈나무체육대회는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선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 선수들은 목표의식이 생기고 대회를 손꼽아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이 꿈나무체육대회를 꾸준히 후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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