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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무신사와 패션 중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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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7. 31. 13:11

'서울지역 유망 패션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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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서울중기청장(왼쪽)이 지난 30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무신사 본사 무신사 성수 N1에서 열린 '서울지역 유망 패션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무신사와 서울 성동구에 있는 무신사 본사 무신사 성수 N1에서 '서울지역 유망 패션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중기청이 추진 중인 '레전드50+ 프로젝트'와 연계해 서울지역 패션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레전드50+는 서울지역 패션제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작년부터 3년간 총 122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서울지역 패션 유망 브랜드 발굴·성장지원 프로그램 협업,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기획전 개최·글로벌 고객 대상 프로모션 연계 등 패션 중소기업의 성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들이 반영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신사의 플랫폼 운영 경험·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울의 유망 패션 브랜드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라인 기획전의 경우 전용 탭을 개설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 대상 할인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권 서울중기청장은 "무신사와의 협력은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과 정부의 정책 역량이 결합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서울 패션 브랜드의 세계무대 진출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무신사 본부장은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서울의 패션 브랜드들이 글로벌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무신사의 플랫폼을 적극 개방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중기청은 무신사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무신사 입점 스타 CEO(최고경영자) 멘토링 프로그램, 맞춤형 교육, 온라인 기획전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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