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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색 관광두레, 2025년 신규 사업체 4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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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7. 31. 16:12

2. 강원 태백_주식회사꿈꾸는목장
강원 태백 주식회사꿈꾸는목장. / 한국관광공사 제공
경기도 여주의 '오감'과 강원도 태백의 '주식회사꿈꾸는목장' 등이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1일 올해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45개소를 발표했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 공동체가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현재 50개 기초지자체에서 193개의 주민사업체를 육성,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여주를 대표하는 도예 문화를 기반으로 지역을 알리는 '오감(경기도 여주)' △자연방목형 목장에서 즐기는 생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식회사꿈꾸는목장(강원도 태백)'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인 '다시,정읍(전북 정읍)' △지역 특산물인 '설도복숭아'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복사꽃길청년들(경남 함양)'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규 주민사업체 중 20개소는 관광두레를 처음 시작하는 지역에서 선정됐다. 주민사업체의 사업 분야는 '체험'이 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식음(22%), 기념품(18%), 여행(7%), 숙박(4%)이 그 뒤를 이었다.

관광공사는 최종 선정된 신규 주민사업체에 앞으로 최대 5년간 교육, 컨설팅, 법률 및 세무 상담 등의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영근 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관광두레를 기반으로 진정한 로컬 매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사업체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지역 대표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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