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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상반기 순이익 875억원…전년比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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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5. 07. 31. 17:08

산불로 농작물재해보험 피해 심화
원수보험료는 1년새 1337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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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의 상반기 순이익이 산불 여파로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에도 원수보험료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상반기 실적 부진 배경에 대해 "산불피해로 인한 보험금예실차 악화 및 농작물재해보험 피해가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2조5914억원) 대비 1337억원 증가한 2조7251억원을 기록했다.

기말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5909억원으로 전년 말(1조5132억원) 대비 777억원 증가했다. 킥스(K-ICS) 비율은 172.8%로 추정됐다. 전 분기 대비 8%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산불피해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이 많이 발생했으나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피해복구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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