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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급증한 수치다.
보령의 2분기 영업이익이 빠르게 증가한 배경은 핵심 전략품목인 듀카브(고혈압), 트루버디(당뇨), 엘제로젯(이상지질혈증) 등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린 결과다.
글로벌 CDMO(위탁생산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도 추진중이다. 앞서 보령은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에 대한 글로벌제약사체플라팜과 CDMO 계약을 체결해 수익기반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령 측은 "자가제품의 지속 성장, 경영 효율화를 통한 손익구조 개선 통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매출과 이익의 '균형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했다.
2분기 매출액은 2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555)와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