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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8일까지 여름휴가…저도에서 ‘정국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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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승인 : 2025. 08. 01. 14:23

광화무  식당
이재명 대통령이 7월 11일 서울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시민들과 식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주말부터 오는 8일까지 여름휴가를 떠난다.

대통령실은 1일 언론 공지에서 "이 대통령은 주말인 2일부터 거제 저도에 머물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고, 독서와 영화감상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도 주요 국정 현안은 계속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일 기자회견에서 여름휴가와 관련해 "공식 휴가를 별로 안 갔었는데, 부하 공직자들이 공식적으로 못 쉬는 부작용이 또 있더라"라며 "이번에는 휴가를 가야겠다"고 말했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 기간을 재충전의 기회와 함께 정국 구상을 가다듬는 계기로 활용했다. 경남 거제 북단의 저도는 이승만 대통령이 처음 휴양지로 사용한 뒤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1972년 대통령 별장으로 공식 지정되며 '대통령의 섬'으로 불렸다. 저도에는 '바다에 있는 청와대'라는 뜻의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있다.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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