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차례 모집…마지막 접수는 9월 말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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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지표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경제적 성과와 혁신 성과를 14개 지표로 평가하는 도구로, 2017년부터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측정이 진행되고 있다. 측정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과 성장지원센터 회원기업(법인)이다.
올해 모집은 총 4차례 진행되며, 이번 3차 접수 이후 4차 모집은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참여기업은 지표별 점수와 평가 의견이 담긴 '측정보고서'를 받아 경영 개선과 대외 홍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상반기 측정에서 '미흡' 이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재측정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측정 결과가 탁월(90점 이상), 우수(75점 이상~90점 미만)로 평가된 기업은 지자체 및 공공·민간 지원사업에서 가점 등 우대 혜택을 받는다. 우수기업 명단은 지자체에 안내돼 홍보에도 활용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앞으로 사회적가치지표 연계사업을 확대하고, 지자체·공공·민간과 협업해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사회적가치포털에서 가능하며, 사전 자가진단으로 계량지표 점수를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다.
정승국 원장은 "SVI는 사회적기업의 긍정적 변화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도구"라며 "많은 기업이 측정에 참여해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알리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진흥원도 교육과 상담을 통해 성과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