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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사랑의열매와 ‘유산 기부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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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8. 04. 11:27

제도 기반 및 신속 사후 기부 서비스 제공
유입 경로 확대 등 상호 협력 체계 구축도
[사진자료] 하나은행, 사랑의열매와 함께 유산 기부 활성화로 나눔문화 확산에 나서 (1)
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왼쪽)과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후 재산에 대한 기부자들에게 하나은행 유언대용신탁의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안내한다. 이어 신뢰도가 높은 기부처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사후 기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사랑의열매와 함께 유산 기부자 유입 경로 확대와 마케팅 다각화, 유산 기부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유언대용신탁이라는 제도를 통해 고귀한 나눔의 뜻이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 '하나 Living Trust'를 출시했다. 이후 15년간 상속 설계 및 집행의 노하우로 유언대용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부 신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익법인과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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