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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는 8일까지 서울에서 동남아 지역 청년 40여명을 들을 초청해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를 개최한다.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올해 와이캠프는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참가자들은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정부의 K-컬처 해외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한-아세안 미래세대 간 교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기 외교부 아세안국장은 캠프 개막식 축사에서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2022년 이래 네 번째 열린 이번 캠프가 한-아세안 청년들의 네트워킹 강화 및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이어 "이번 캠프를 통해 청년들의 관점에서 한-아세안 문화 분야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며,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