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서 매출 2배 성장 이끈 현장형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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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는 4일 김민수 전 루이비통 코리아 대표를 새 경영진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 럭셔리 업계에서 현장 중심형 브랜드 전략가로 손꼽히는 인물로, 루이비통 코리아에서 부사장과 총괄대표를 역임하며 2019년 7846억원이던 매출을 2024년 1조7484억원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시몬스의 이번 인사는 리빙업계를 넘어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 시몬스는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영입해 온 만큼, 이번 영입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샤넬코리아 영업총괄, W 호텔 서울, SK 워커힐 호텔 인사 담당 등을 두루 거친 실무 전문가이기도 하다.